책
오페라의 유령, 캣츠, 레 미제라블, 미스 사이공,, 에비타, 노트르담 드 파리…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공연들이다. 늘 그렇지만 이 책도 나에겐 새로운 세계였다. 뮤지컬이라니.. 나에겐 뮤지컬은 미지의 세계였다. 단 한번도 뮤지컬을 관람한 적도 없었고, 애초에 관심도 없었다. 내가 기억하는 뮤지컬은 영화버전의 “사운드 오브 뮤직”정도 일까.. 그 외에는 전혀 모르는 부분이었다.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를 [...]
살짝 취기가 오른 시간. 좋은 사람들과 기분좋은 술 한잔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잠을 잘려니 뭔가 부족한 느낌. 무엇을 하고 잘까 잠깐을 고민 했는데, 마침 생각난 서평쓰기. 그 동안 읽었지만 미처 쓰지 못한 서평을 쓰기에 적당한 시간이란 느낌이 든다. 이헌석이 듣고 쓴 이럴 땐 이런 음악. 귀로 듣는 음악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. [...]
무엇을, 어떻게 배울 것인가? 나는 항상 좋은 학생이기를 바랬다. 항상 질문을 하고, 어떻게하면 좋은 것을 배울 수 있을지. 동아리 활동, 봉사 활동을 통해 그나마 약간이나마 가르치는 즐거움을 알게는 되었지만.. 한번도.. 좋은 가르침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. 이 책<최고의 교수>는 현대의 이름있고, 실력있는 명 교수 여덟명이 들려주는 그들의 ‘잘 가르치는 법’에 대한 이야기이다. 좋은 교수는 [...]
진실, 진영에게 띄우는 엄마의 첫 번째 편지. 자식을 모두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할까? 게다가 모두 자살로 먼저 떠나보냈다면? 최진실, 최진영. 연기자/가수 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아들, 딸 이었고, 그리고, 사람이었다. 최진실, 최진영. 나는 솔직히 이 두 배우/가수들에 대해 별로 아는것이 없었다. 본래 TV, 드라마, 노래 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. 그러나 최진실의 이름만큼은 [...]
책에 마지막에 나와있는 글… 너무나 마음속 깊이 와닿는다.. 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습니까?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였습니까? 아기의 머리를 만져 본 것은? 정말로 음식을 맛보고 즐긴 것은? 맨발로 풀밭을 걸어 본 것은? 파란 하늘을 본 것은 또 언제였습니까? 이것은 다시 얻지 못할지도 모르는 경험들입니다. 우리는 모두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.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[...]
쉬운 책이다.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. 이야기는 간단하다. 어느 한 천재가 주변 사람들의 평가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… 책 이야기에 대해서는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. 그리고.. 솔직히 책을 읽고 느낀 느낌은.. 뭐랄까 편안했다. 내가 항상 마음속으로 되뇌던 그런 고민들. 그런 고민들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[...]
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. 로마의 건국에서부터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기까지의 이야기. 마지막 역자 후기에서 재미있는 부분을 읽게 되었는데, 이 책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이 책을 낼 때, 한가지 공표를 했단다. 로마인 이야기 1권이 나온 1992년부터 2005년까지 해마다 한 권씩 발표하여 전 15권으로 완결지을 예정이라고 말이다. (책에는 2005년이라고 적혀있는데, 숫자를 계산하면 2006년이 맞다.) 그리고, 지금 이 책을 [...]
다른 문화권 혹은 다른 나라의 색깔이 짙은 책을 읽을때면 한가지 아쉬운 느낌이 들 때가 있다. 이번에 읽은 이 책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. 좀 강하게 들었다. 일본의 시골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. 세상물정 모르는 한 청년이 시골의 교사로 일하면서 겪는 이야기인데 좀처럼 책의 내용에 집중하지 못했다. 아직 책을 보는 눈이 부족한 것일까. 재미가 없었다. 그리고 좀 답답하다는 [...]
올해 초, 유난히도 외로움을 탔던 그날. 갑자기 보고 싶은 영화가 있었다. 이 우울한 감정. 이 외로운 감정. 혼자서 조용히 삭이던 그 감정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었다. 좁디 좁은 방안. 그 좁은 방안에서 나는 대체 왜 이럴까? 하는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힌채로 그저 울고만 싶었던 날이 있었다. 7년? 8년? 혼자 짝사랑하며 혼자 가슴 설레고 두근거리고 그랬던 그 동안의 [...]
유명한 세계인사들에게 질문을 하나 했단다. “지혜(Wisdom)란 무엇입니까?” 음악가… 정치가… 영화가.. 배우…학자… 많은 직업의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. “지혜(Wisdom)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?” 정확히 사람 수만큼의 대답이 나왔다. 그런데.. 그 사람 수 만큼의 대답중.. 내 머릿속을 울리는 한 문장. “Nobody can teach me who I am“ 예전에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나에게 물었다. 왜 여행을 하냐고. 그에 [...]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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